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포토뉴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강연 권선필 교수 “중앙 중심 행정구조는 일제 영향”

작성자홍** 등록일2021.03.19 조회수579

18일 방영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199강 영상 갈무리.
<사진설명 : 18일 방영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199강 영상 갈무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강연 권선필 교수 “중앙정부 중심 행정구조는 일제 영향”


주민자치 분야 권위자인 공공인재학과 권선필 교수가 18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199강에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강의를 펼쳤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이슈를 시청자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교양프로그램이다.

‘주민에서 주인으로, 우리 동네는 우리가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한 권선필 교수는 조선시대 주민자치 관련 이야기부터 일제 강점기 만들어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행정구조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조선시대에는 지방의 힘이 중앙보다 더 컸을 뿐만 아니라 지방 세력의 힘이 강해 여러 가지 폐해도 있었다”며 “중앙에서 임명한 관리가 지방에 처음 가면 면신례라 불리는 신고식을 해야 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율곡 이이나 퇴계 이황 같은 위인도 면신례를 겪었다는 게 권선필 교수의 설명이다.

권선필 교수는 “힘이 강했던 지방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헌법을 만들고 현재의 주민자치위원회 같은 기관을 만들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권선필 교수는 강연에서 지방자치가 잘 이루어졌던 조선시대와 달리 중앙정부에 의존하게 된 현재의 행정구조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그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월하게 지배하기 위해 바꾼 문화가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권선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 차이나는 클라스 199강은 20일 오전 2시20분, 21일 오전 9시30분, 22일 오전 4시30분·오후 4시50분 등에 JTBC에서 재방송된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누리집(https://tv.jtbc.joins.com/replay/pr10010461/pm10041949/ep20121817/view)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대전 출신인 권선필 교수는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9년 우리 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우리 대학 교수회장인 그는 우리 대학에서 기획예산처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 대전시 새로운대전위원회 운영위원장, 충남도 행정혁신 정책특별보좌관,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