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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으로부터 받은 사랑 중 일부를 나눴을 뿐입니다”

작성자홍** 등록일2021.02.03 조회수604

최재필 총무처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
<사진설명 : 최재필 총무처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
 
 
최재필 총무처장(왼쪽)이 권혁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최재필 총무처장(왼쪽)이 권혁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필 총무처장, 선교조각공원 조성기금 500만원 기탁


“많은 구성원이 대학발전 등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최근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한 최재필 총무처장의 바람이다.

33년째 우리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그는 “대학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 동문인 최 처장은 대학 내 기부나 봉사 등의 활동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에게 나눔은 긍정적 의미의 ‘루틴’(Routine)이라 할 수 있다.

루틴은 ‘판에 박힌 일상’이란 부정적 의미도 있지만, 긍적적 의미로는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뜻한다.

최 처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동참하는 발전기금 모금 등에서 적은 금액이라도 더 납부하고 있다.

또 직원들과 함께 매년 여러 차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센터 등에서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빌려줬던 일화도 있다.

그는 기부에 대해 “특별한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는 일”이라고 했다.

최 처장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목원대는 직장이기도 하지만 배움을 이어갈 수 있게 도움을 준 곳”이라며 “그동안 대학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퇴직할 때까지 다 갚기 어렵겠지만 여유가 되는 선에서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 처장이 낸 발전기금은 선교조각공원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 처장은 “선교조각공원이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최 처장이 선교조각공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목원대가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을 넘어 기독교 역사 교육의 중심지로도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교정에 예수님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성경체험 학습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교정에 예수님의 사역 장면을 작품화한 조각공원을 만들고 ‘성경체험의 공간’, ‘영적 만남과 소통의 공간’, ‘교육 선교의 장’ 등으로 활용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