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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현장서 빛난 목원대 ‘펜크리에이터’…아트프리마켓 운영

작성자홍** 등록일2024.08.13 조회수276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전 0시축제 아트프리마켓’ 모습.
<사진설명 :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전 0시축제 아트프리마켓’ 모습.>

 

대전 0시 축제 현장서 빛난 목원대 ‘펜크리에이터’…아트프리마켓 운영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이하 대산협)의 공유‧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2024 대전 0시 축제’에서 아트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산협은 대전권역에 소재한 16개 대학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산학협력 발전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기째 운영 중인 지역대학 연합 산학협력 협의체이다.

이번 행사는 대산협에서 추진하는 공통 프로그램 중 대전시와 연계한 ‘대전시 지역축제 지원 프로그램’으로 목원대가 주관하고, 지역 8개 대학(국립한밭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배재대학교, 한남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대학별 창업동아리 및 가족기업 등 70여개 팀은 대전시에서 마련한 아트프리마켓존에 총 41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아트프리마켓존 41개 부스 중 12개 부스에 참여했다. 목원대 부스에는 창업동아리 펜크리에이터(PEN CREATOR)에서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팀과 선배기업, 가족기업, 대전서구청년창업지원센터 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라믹 인테리어 소품, 패션 소품과 티셔츠, 차량용 방향제, 참전용사 굿즈, 3D프린터 굿즈 등을 판매했다.

평소 참전용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송영은·김다인(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과)씨는 “이번 축제 현장에서 많은 사람에게 참전용사 관련 제품과 메시지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차효림(도자디자인학과)씨와 장동민(산업디자인학과)씨는 “도자와 건축양식을 접목한 도자함을 직접 제작해 이번 아트프리마켓에 참여했다”며 “자신이 기획한 제품을 축제의 장에서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첫째 날 현장을 찾은 목원대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각 부스를 방문하며 학생들을 만나서 아이템에 대한 소개를 듣고 몇몇 제품을 구매하는 등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무더위에도 학생의 표정에서 열정과 도전정신이 느껴졌다”며 “학교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자신이 기획한 제품을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일에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보라”고 격려했다.

정철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시민, 지자체, 대학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 하는 지역 대표 축제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됐 자랑스럽다”며 “목원대 창업브랜드인 ‘PEN’의 우수한 성과가 도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철호 사업단장은 이어 “앞으로도 학생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