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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외국어 사용 지양” 국어교육과, 한글사랑 온라인 전시회

우리 대학 국어교육과는 제17회 한글사랑 자료 전시회를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어교육과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우리 대학 홈페이지와 국어교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행사를 열었다.

‘우리에게 시나브로 다가온 우리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잘 알려지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은 우리 고유어를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글 사랑 자료 전시회는 지난 2004년 제1회 전시회에서 ‘한글맞춤법 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한 것으로 시작됐다.

신지연 학과장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잘 나타내 주는 아름답고 적절한 고유어가 많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아 남의 말을 빌어 사용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