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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성 입구에서 SIG프로그램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제문화단지에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협력처, SIG프로그램 신입생 대상 한국문화탐방 진행
부여의 백제 왕도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껴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처장 박재형)는 SIG프로그램 신입생 총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9일(월)부터 20일(금)까지 하계 한국문화탐방을 시행했다.

3개 팀으로 부산에서 진행한 지난 탐방과 달리, 이번 한국문화탐방은 94명의 1개 팀이 1박 2일로 부여에 다녀왔다.

첫날은 백제 연못 궁남지에서 설화 속 인물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듣고 연꽃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소산성에서 낙화암과 고란사를 둘러보며 백제 역사를 알아보았다. 또한 구드레 나룻터에서 유람선을 타고 낙화암의 주변 환경을 둘러보았다.
 
이튿날 일정으로는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제문화단지가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년간 걸쳐 건립되었다는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학생들은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문화탐방에 참가한 미술콘텐츠전공 정옥박 학생은 “부여에 와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중국과는 다른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을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협력처는 SIG프로그램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