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학생들, "2019 오프페이퍼 독립개성출판 북 페스티벌" 참가
지난달 30-31일 열린 "오프페이퍼 북 페스티벌"에 참가한 팀 "가치 읽다"가 직접 기획한 책들을 홍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 "가치 읽다"는 자신들의 관심사를 주제로 책을 직접 기획, 출판했다.
우리 대학 학생들, 2019 오프페이퍼 독립개성출판 북 페스티벌 참가 “내 손으로 만든 책,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 ‘가치 읽다’(팀대표 송경섭)가 지난달 30일(토)-31일(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오프페이퍼 북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프페이퍼 북 페스티벌은 책을 낸 사람, 책을 낼 사람, 책을 판매하는 사람, 책을 사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축제다.
양일간 진행된 이 축제는 북마켓, 주제전시, 낭독회, 낭독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독립출판물 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작은 출판사의 출판물을 만날 수 있었다.
팀대표 송경섭(역사학과‧14학번)학생을 주축으로 고유경(TV영화학부‧15학번), 손태담(국악과‧15학번), 정바름(광고홍보언론학과‧15학번), 차온주(필명; 국어교육학과‧16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팀 ‘가치 읽다’는 자신들이 평소 좋아하던 관심사를 주제로 직접 기획, 출판한 책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참가팀 중 대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우리 대학 ‘가치 읽다’가 유일했다.
팀 ‘가치 읽다’는 송경섭 학생이 함께 북마켓에 참여할 학생들을 페이스북을 통해 모집, ‘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모여 발로 뛰며 정성으로 책을 완성해 나갔다.
송경섭 학생은 “팀 ‘가치 읽다’는 ‘같이(함께) 읽다 / 가치를 읽다’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함께 참여하게 된 동기를 담은 표현”이라며 “우리가 가진 생각을 세상 밖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갖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태담 학생은 “제가 출판한 독립출판물에 우리 대학 도서관 ‘사람책’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했던 내용이 일부 실려있다”며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로 즐거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우광명 취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이러한 독립개성출판에 대한 참여와 도전이 학생들의 상상력은 물론, 다양한 창작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가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들을 뒷받침할만한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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